“세계 명품 경기 바닥 쳤다”…올해 5~6% 성장 기대

발행 2025년 01월 0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중국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미국 개선 조짐”

지난해 명품 소비자 5천만 명 이탈은 도전 과제

 

글로벌 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명품 시장은 -2%의 역신장이다. 이 기록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는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로레알의 프랑수아즈 베텐쿠르 마이어스, 케어링의 프랑수아 피노 등 세 사람의 재산이 700억 달러나 증발한 것만으로도 어림된다.

 

올해는 이 침체에서 헤어날 수 있을까. 우선 중국 시장이 바닥을 쳤고, 미국 시장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블룸버그는 HSBC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를 인용해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중국 내 판매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고, 미국은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HSBC 이완 램버그 애널리스트는 메모를 통해 “우리는 중국에서 판매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미국에서는 선거 후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함께 아문디 SA는 신흥 시장의 중산층 확대, 일부 브랜드의 매력,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명품 브랜드들의 장기 성장 전망을 언급하며 새로운 상장 지수펀드(ETF) 출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명품 시장의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는 것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일부 명품 및 미용 제품 주식이 강세로 바뀌어 STOXX 600의 600개 소비재 및 서비스 지수가 약 5% 상승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성과를 기록한 것만으로도 실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스차일드 애널리스트 하야테는 “지난해는 기술주가 명품보다 우위를 점했지만 2025년 중에는 명품이 다시 부활해 하반기부터 이 섹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왕립은행 RBS의 전망은 보다 구체적이다. 2년 동안 침체에서 바닥에 접근, 잠재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 5~6% 매출 성장을 예측했다. 이같은 전망은 맥킨지의 중국 –3%에서 제로, 유럽 1~3%, 미주 3~5% 성장 예측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RBS 애널리스트 피랄 다다니아와 리처드 체임벌린은 이같은 전망과 함께 2023년 하반기와 2024년이 힘들었지만 미국과 중국에서의 기회가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RBS는 지난해 명품 소비자 5천만 명이 이탈하는 등 올해 명품 브랜드들이 당면한 도전들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많이 본 뉴스 더보기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