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식스(대표 이상욱)가 쇼핑몰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1호점을 오는 10월 서울 행당동에 오픈한다.

이 점포는 기존 왕십리점을 비롯한 5개 점포에서 보여줬던 ‘엔터식스’ 고유의 유럽풍 6개 에비뉴 구성에서, 파크 에비뉴만을 특화시켜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행당동 서울숲 더샵 주상복합 상업시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들어서는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행당점은 패션 매장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F&B(Food&Beverage) 전문 존을 구성한다.

전체 1만3천평 중 6천평 규모로 전체 MD 가운데 40%를 할애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비롯해 캐주얼 푸드와 커피 전문점 등을 망라할 계획이다.

F&B 부문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강화한다. 각종 공연이나 쇼 케이스, 아트워크가 가능한 공개 스튜디오를 만들어 지역 주민과 쇼핑객들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패션 부문은 전체 MD의 40%로 구성하게 되며 현재 입점 브랜드 대부분을 확정한 상태다. 이밖에 화장품과 패션 소품 등도 기존 점 대비 대폭 확충한다.

엔터식스 이상욱 대표는 “왕십리점부터 동탄 메타폴리스점, 강변테크노마트점, 가든파이브점, 상봉점까지 차별화된 VMD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면 이제는 컨텐츠 차별화로 승부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고객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