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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도 온라인 비즈니스 키운다
대형 유통 온라인몰 골프 매출 지속 증가

발행 2017년 01월 09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다수의 골프웨어 업체들이 올해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꼽고 있다.


종전에는 백화점 닷컴에 일부 상품을 전개하거나 가두점 브랜드가 재고 소진을 목적으로 온라인을 이용하는 수준이었다.

 

중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하는 특성상, 오프라인에서의 영업력이 중시됐기 때문이다.


실제 대부분 업체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5% 미만이다. 하지만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이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SSG닷컴의 골프부문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3% 정도에 그치는 외형이지만, 온라인 마켓에서의 소비력이 커지고 있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 수치이다.


LF, 데상트코리아, 크리스패션 등은 일찍이 전사적인 전략 하에 온라인 사업을 키워왔다.


골프웨어 중 온라인 마켓에서 볼륨이 가장 큰 ‘헤지스골프’는 작년 기준 20% 매출을 온라인에서 냈다. 올해는 20억원을 추가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골프 입문단계의 젊은 층 골프 인구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F의‘ 닥스골프’는 캐디백, 보스턴백 등 용품 중심으로 구성했던 온라인 상품을 의류로 다각화한다. 시니어 고객층이 중심임에도 작년 온라인 매출은 전체 10%에 달했다. 물론 젊은 층의 선물 수요가 베이스이지만 실제 구매자인 50~60대의 소비도 뒤따랐다.


작년부터 온라인 강화에 나선 비엠글로벌의 ‘울시’는 시니어의 구매 건수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를 고무적으로 평가해 중장기적으로 자체 쇼핑몰 오픈도 계획 중이다. 슈페리어 역시 온라인 사업 활성화에 대한 전략을 기획 중이다.


가두 매장의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온라인 영업을 기피했던 가두점 중심 브랜드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벤제프와 신한코리아, 한성에프아이는 자사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신한코리아의 ‘JDX멀티스포츠’는 이번 추동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출시한다.


온라인 상품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수수료, 임대료 등 고정비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첫 시즌에는 생산 금액이 10억원으로, 소량이지만 반응에 따라 확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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