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0월 3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유아용품 전문기업 쁘띠엘린(대표 이남진)이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쁘띠엘린은 지금껏 자사 통합 온라인 스토어 ‘쁘띠엘린’과 종합쇼핑몰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 볼륨을 키워왔다.
온라인 마켓에서는 이미 젊은 층 엄마들 사이에 우수한 품질과 감각 있는 디자인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면서 작년 하반기 백화점에 자사 편집숍 ‘쁘띠엘린’을 런칭했다.
올 초까지 신세계 강남점을 포함 5개 매장을 확보했고, 지난달까지 롯데 중동점, 일산점, 울산점, 센텀시티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했다. 연말 롯데아울렛 남악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도 3~4개점 추가오픈 계획을 세웠다.
소공동 본점, 인천공항점, 코엑스점, 제주시티점 등 면세점에서 영업 중인 브랜드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회사 박선미 영업본부장은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전체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오프라인 기반이 다소 약했다”며 “브랜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기위해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며, 수도권과 부산, 경남권 등 주요 도시에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열어 시너지 효과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