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말 의류 판매 ‘셧 다운’에도 8년 만에 최고 기록
발행 2019년 01월 0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성탄절 매출 7.9% 증가, 블랙프라이데이 앞질러
추운 날씨, 적정 재고 관리, 할인 판매 감소 효과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다시 옷을 사 입기 시작한다’는 트렌드가 또 한번 확인됐다.
영국 패스트 패션 아소스(ASOS) 쇼크로 대표되는 유럽 발 리테일 한파, 미국 연방 정부의 ‘셧 다운’에 따른 증시 쇼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의류 쇼핑에 지갑을 풀었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미국 소비자들의 의류 쇼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해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기간 중 온라인 판매는 전년보다 1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 실적으로 꼽히는 블랙플라이데이 5.4%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7%에 불과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옷이 많이 팔린 이유를 많은 소비자들이 자기 자신을 위한 의류 구입에 나섰고, 추운 날씨, 의류 리테일러들의 적정 재고 관리를 꼽았다. 이로 인해 무리한 할인 판매도 없어졌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