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10조
발행 2023년 07월 2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
| 사진=29CM |
SNS와 이커머스 장점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발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에서 채팅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스트리밍 방송이다.
모바일을 활용한 세로 화면의 라이브커머스는 2019년 그립에 의해 시작됐다. 현재는 소스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부터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형플랫폼, 배달의민족, 무신사, W컨셉 등 스타트업, 기존 TV홈쇼핑까지 진출이 이뤄졌다.
대부분의 쇼핑 플랫폼이 라이브 탭을 갖추고 있다고 할 만큼 이커머스 필수 항목으로 자리 잡았고, 엔데믹에 들어서며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빠른 성장을 지속 중이다.
교보증권 리서치 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2021년 4조 원에서 지난해 6조 원 규모로 커졌고, 올해는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튜브의 행보로 메이저가 위협받을 수 있지만 오히려 이전보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더욱 붐업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최근에는 라이브커머스가 소셜 미디어(SNS)와 이커머스의 장점을 결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형태로 발전돼 가고 있다. 기술 진화와 더불어 미디어는 커머스로, 커머스는 미디어로 가고자 움직이면서 단순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라 정의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할 정도로 혼재돼 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처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라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유저 경험을 기준으로 분류하자면 서비스 사용성이 비슷한 구간에 있는 것들도 많다. 경계가 흐려지며 진화를 거듭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명한 건 향후 대세는 라이브, 영상 기반 커머스라는 것이다. 고객은 이미 이미지, 텍스트 단계를 넘어서 영상으로의 전환이 끝났고, 모든 미디어 생태계가 진화하며 기술력이 진보하는 만큼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어떻게 잘 체득해갈 것인지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