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단 기업 카르비코와 협력

발행 2026년 06월 1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왼쪽부터) 시모나 오지오 카르비코 세일즈 총괄 매니저, 최혜원 형지I&C 대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유럽 섬유·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단 R&D 기업 '카르비코(Carvico S.p.A.)'와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동맹을 맺고, 아시아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르비코(Carvico S.p.A.)는 1962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기능성 원단 전문 기업으로, 수영복·스포츠웨어·애슬레저·아웃도어 의류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스트레치 원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최혜원 대표가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의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일정에 계열사를 대표해 수행 자격으로 나서며, 현지 섬유·패션 업계와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최혜원 형지I&C 대표와 카르비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원단 및 친환경 소재 공동 개발과 패션 트렌드 및 시장 정보 공유,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합의했다.

 

특히 양사 각자가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르비코가 직접 진출해 있는 미국과 홍콩 시장의 인프라에, 형지I&C를 비롯한 패션그룹형지의 일본·중국·동남아 네트워크를 연계해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시장 안착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형지I&C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카르비코의 프리미엄 원단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형지I&C는 이번 카르비코와의 협약을 기점으로 백화점 리딩 브랜드인 ‘예작(YEZAC)’과 ‘본(BON)’의 상품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며 성장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카르비코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경영 노하우에 대한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카르비코는 생산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폐기물 재활용률 99%를 달성하는 등 유럽 내 대표적인 ESG 우수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 지표인 ‘히그 인덱스(Higg Index)’ 기준도 갖추고 있다. 형지I&C는 카르비코와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전환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장착하고, 향후 친환경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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