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매장 확대 나선다

발행 2026년 08월 04일

정지은기자 , jje@apparelnews.co.kr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성수 팝업스토어

 

성수 팝업 10일 만에 1억 매출…오프라인 매장 확대

'경량 다운' 아우터 판매…피그먼트 다잉 기법 활용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덕주)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올 추동 시즌 빈티지 감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적극 나선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바이크 문화와 패션이 만나 대담한 개성을 표현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할리데이비슨의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계승하며 강렬한 로고와 그래픽,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은 '그래픽 티셔츠'다.

 

현재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8월 기준 오프라인 매장은 대전 신세계, 신세계 센텀시티 총 2곳이다. 온라인은 무신사, 현대 The Peer, 29CM, W컨셉 등에 입점했다.

 

올해는 젊은층 사이에서 '티셔츠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며 올해 브랜드 매출(5월 26일 누계)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이상 급증했다. 브랜드 특유의 레터링과 강렬한 그래픽을 적용한 티셔츠가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한 성수 팝업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픈 10일 만에 매출 1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입됐다. 구매 고객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이 80%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비중도 약 30%를 나타냈다. 특히 성수점 한정으로 선보인 서울 익스클루시브 제품 4종(티셔츠 3종·볼캡 1종)은 전체 팝업 매출의 18%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김선희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선스팀장은 "성수에는 패션을 리딩하는 고객이 많은데 재방문하는 젊은층이 많은 걸 보고 상품력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라이더만의 색채가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우리만의 감성으로 빈티지하고 영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이 기세를 몰아 추동 시즌 경량 다운, 셋업 등을 주력 상품으로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해당 시즌 콘셉트는 'REFINED GRIT'로 '거친 것을 세련되게 정제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피그먼트 다잉(Pigment Dyeing) 기법을 적극 활용해 자연스럽게 해진 듯한 디테일과 워싱 가공을 적용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정한열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선스팀 CP는 "시중의 경량 다운이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위해 얇은 두께에 집중한 것과 달리 보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두께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단독으로 입어도 충분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는 올해 추동 시즌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 브랜드 타깃인 2030 젊은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스트리트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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