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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녹스 웨어'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주·야간 외관 /사진=권도이 기자 kdiphoto@apparelnew.co.kr |
290평 규모 브랜드 최대 거점…'경량' 철학 공간에 구현
외국인 관광객·패션 수요 흡수…하반기 유통 10개점 목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김민태)이 전개하는 '헬리녹스 웨어(Helinox Wear)'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상권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해 10월 런칭 이후 강남과 잠실, 코엑스 등 주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구축해 온 가운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패션과 럭셔리, 스포츠·스트리트 브랜드가 밀집한 도산 상권을 통해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 패션 관계자들의 수요까지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매장은 약 960㎡(29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5층 루프탑까지 총 6개 층으로 구성됐다. 공간의 핵심 컨셉은 '소프트 스트럭처(Soft Structure)'로, 헬리녹스가 기어를 통해 강조해 온 '최소한의 소재로 최대의 효율을 구현한다'는 경량 철학을 건축과 인테리어에 적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건물 전면부다. 텐트의 플라이시트에서 착안한 ETFE 소재의 에어쿠션 구조를 적용해 가볍고 입체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주간에는 자연광을 받아들이고 야간에는 블루 조명을 활용해 브랜드의 핵심 컨셉인 '이클립스(Eclipse)'를 표현한다. 지하부터 2층까지는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일관되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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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내부 |
지하 1층에는 이클립스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헬리녹스 기어 및 의류를 함께 구성했으며, 1층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상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2층에서는 시즌 전체 컬렉션을 구성했다.
또 3층부터 5층은 향후 카페와 라운지, 루프탑 등을 운영해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머물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헬리녹스 웨어'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시즌부터 상품 구성도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FW 시즌 약 50개였던 SKU는 올 FW 약 150개로 3배 늘어났다. 컬러와 아이템을 다양화했고, 여성 전용 핏과 실루엣을 적용한 팬츠와 아우터, 티셔츠 등 여성 라인도 별도로 기획했다.
이번 시즌 상품 전략의 핵심은 '경량성'이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이클립스 팩 다운 자켓'을 비롯해 기존 패딩을 보완한 '에디션 원(Edition One)',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제로(Zero)' 라인을 전면에 내세운다. 제로 라인은 백패킹 등 활동량이 많은 환경을 겨냥해 발수 처리한 유러피안 구스다운과 알파 다이렉트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부피와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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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내부 |
특히 '이클립스 팩 다운 자켓'은 올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플래그십에서는 전 컬러를 선보이며, 티타늄 코팅 안감을 적용해 발수·방풍과 체열 반사 기능을 강화한 '스펙트라 이클립스 팩 다운 자켓'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서울을 모티프로 한 티셔츠와 그로서리백, 캠프 캡, 반다나, 키체인 등 플래그십 단독 상품도 구성했다.
유통도 탄탄하게 구축 중이다.
지난해 10월 런칭 이후 현재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국 상하이에 팝업 형태로 진출해 현지 반응을 테스트하며 12월 정규 매장 오픈을 추진한다.
송현명 '헬리녹스 웨어'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외 고객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거점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팬덤을 흡수하는 핵심 거점이자 올 하반기 이어질 중국 사업의 강력한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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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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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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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층 루프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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