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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왼쪽),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오른쪽) |
미국 K뷰티의 44% 아마존 통해 판매…올들어 매출 2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K뷰티 성장 4대 프로젝트 공개
신규 브랜드 발굴부터 ODM 제조·해외 유통까지 연계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아마존과 한국콜마가 K뷰티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과 국내 화장품 제조 역량을 결합해 신규 브랜드 발굴부터 제품 개발, 생산, 해외 판매까지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올해 1~9월 아마존 내 한국 셀러의 뷰티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K뷰티 제품의 약 44%가 아마존을 통해 거래되고 있으며, 아마존 내 K뷰티 성장 속도는 전체 뷰티 카테고리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올해 매출이 약 31%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ODM 기업들의 역할도 커지는 추세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6'에서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규 셀러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밀리언', 선도 브랜드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타이탄', 신규 카테고리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실크로드',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아우토반'이다.
'프로젝트 밀리언'은 2027년 신규 셀러 50개 사가 아마존 미국 스토어 입점 첫해 매출 100만 달러를 달성하도록 제품 기획부터 상품 등록, 물류,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향후 3년간 K뷰티 선도 브랜드 7개 사와 협력해 사업 계획 수립, 가격 책정, 제품 출시, 마케팅, 브랜드 보호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신규 성장 분야도 확대한다. '프로젝트 실크로드'를 통해 스킨케어 중심의 K뷰티 성공 모델을 헤어케어와 웰니스로 확장하고, 2027년 신규 셀러 50개 사와 신제품 200종 확보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아우토반'은 한국 브랜드의 유럽 5개국 진출에 필요한 세무·인증·규제·다국어 상품 등록 등을 지원한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글로벌 진출 전략에서 '제조'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K뷰티 성장의 원동력은 새로운 브랜드의 끊임없는 탄생"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한국콜마와 같은 ODM 기업이 제품을 만들고,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전 세계 소비자와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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