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해외 관광객 수요 ‘폭발’

발행 2023년 06월 14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한남점 8억, 홍대점 5억 5천 월 매출

해외 관광객 매출 비중 70~75%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레이어(대표 신찬호)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이하 마리떼)’가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플래그십스토어 한남점(15평)과 홍대점(30평)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전체 70~75%이며, 지난달 각각 8억 원, 5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사몰은 아직 해외 고객의 직접 구매가 가능하지 않으나, 해외 접속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순위는 1위 대만, 2위 홍콩, 3위 태국, 4위 일본, 5위 미국으로 집계됐다.

 

‘마리떼’ 플래그십스토어는 해외 관광객들의 패션 매장 투어 리스트에 오르며, 각 상권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있다. 그만큼 목적 구매 건수가 많다.

 

한남점은 개인 여행을 온 20~30대 외국인 관광객들 중심으로, 1인당 고객 평균 매입가가 100만 원에 달한다. 홍대점 역시 이와 동일한데, 매장 운영 시간 외에도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도매업자들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창출되는 매출이 월평균 1억 원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구매하는 아이템은 국내와 같이 클래식 로고의 디자인이다.

 

별도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 않음에도 외국인들에게 핫한 브랜드로 인지돼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같은 인기는 보장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마케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블랙핑크 제니가 ‘마리떼’ 의류를 다수 착용한 사진이 국내외로 퍼지며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스타, 인플루언서, 패션 유튜버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로필에 부합한 오피니언 리더들을 활용한 제품 노출을 온라인을 통해 상시하고 있다.

 

‘마리떼’ 측은 “최근 해외 고객들은 한국의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이 매우 세련됐다고 생각하며, 그들의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실제로 중국과 대만, 홍콩, 일본의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한 브랜드의 제품을 모방 구매하고 이를 소개함으로써 더 많은 해외 고객들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연쇄 작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이 제품 구매 후, 플래그십 스토어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 채널에 업로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한남점은 항상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방문객이 끊이지 않아 올해부터 한정 인원(10~15명)을 순서대로 입장시키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따라 하반기에는 한남동과 명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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