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년 04월 25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노이어’, ‘오드스튜디오’ 2배 성장
디알에프티 작년 400억 매출 달성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컴퍼니빌더 오픈런프로젝트(대표 박부택)가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900억 원, 약 20%를 달성했고, 올 1분기에는 투자 법인의 매출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평균 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투자한 법인은 디알에프티, 노이어, 미나브, 오드스튜디오, 빅유니온, 니주르 등 8개이며, 총 13개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다.
오픈런프로젝트는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 브랜드별 수익 구조 개선과 외형 확장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높은 브랜드는 남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노이어’와 오드스튜디오의 유니섹스 캐주얼 ‘오드스튜디오’로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노이어’와 ‘오드스튜디오’는 연간 매출이 20억 원이 채 되지 않았던 사업 초창기에 투자를 단행, 올해 각각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바라본다.
가장 외형이 큰 법인은 지난해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디알에프티다. 디알에프티는 올해 신예 브랜드의 활약으로 볼륨을 키웠다. 2022년 런칭한 잡화 ‘레더리’와 데님 브랜드 ‘아워데이즈’가 각각 350%, 30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