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3월 0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홀딩스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8일 밝혔다.
패션기업 F&F(에프앤에프)의 지주회사인 F&F홀딩스는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며 현금 2억 원을 협회에 전달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금은 이재민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넘는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7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F&F는 MLB,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스트레치엔젤스, 듀베티카 등을 전개 중인 국내 대표 패션기업이다. 지난해 약 1조4,83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MLB 중국 등 아시아 사업과 함께 글로벌 3대 골프 브랜드인 ‘테일메이드’ 인수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