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대구에 6번째 프리미엄 아울렛 2028년 오픈

발행 2026년 08월 1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신세계사이먼이 지난 7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대식 국회의원,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추경호 대구시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우체 아큐주오 사이먼 개발재무담당 부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4만 2,900㎡ 규모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대구·경북 500만 배후 수요…광역권 공략 본격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이 대구에 국내 6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발한다. 기존 교외형 아울렛과 달리 광역도시 생활권을 직접 겨냥한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빠르면 2028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7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시설 내 4만 1,134㎡ 규모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절차로,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간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영업 면적 약 4만 2,9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과 유사한 수준으로,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에 이은 신세계사이먼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

 

특히 신세계사이먼이 광역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프리미엄 아울렛이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교외형 목적지 성격이 강했다면, 대구점은 도심 생활권과 광역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새로운 포맷으로 개발된다.

 

해외 도시를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외관과 대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경쟁력 있는 브랜드 구성을 통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설비와 함께 쇼핑뿐 아니라 휴식과 여가, 다양한 집객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 구조도 적용한다.

 

입지 경쟁력도 높다.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경부·중앙·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연결돼 있다. 약 500만 명에 달하는 대구·경북 광역 생활권을 배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신세계사이먼은 대구점을 단순 쇼핑 시설을 넘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인재 채용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향후 인허가와 개발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8년 하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여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동구 안심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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