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프라인 팝업으로 브랜드 성장 지원

발행 2023년 06월 2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무신사 테라스 성수 프래그런스 바

 

무신사 테라스, 스퀘어 등 팝업 운영 효과

중소 브랜드, 고객 접점 늘리고 인지도 제고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입점 브랜드 지원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적극 활용, 성과를 얻고 있다.

 

2019년 문을 연 무신사 테라스 홍대를 시작으로 무신사 테라스 성수, 공간 플랫폼 스퀘어(SQUARE) 성수·한남 등 팝업 전시 용도의 오프라인 공간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상설 매장이 없거나 적은 온라인 기반 브랜드로, 이들의 고객 접점을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팝업 행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어서 그 효과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무신사 테라스 성수는 ‘패션 문화 편집공간’을 지향하며 입점 브랜드와 함께 이색적인 팝업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월간 평균 방문자 수가 2만 3천 명에 달한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 '예일 X 와우산30' 팝업

 

‘예스아이씨’와 할리우드 인기 영화 ‘분노의 질주’,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트먼트(PHYPS)와 탁구 브랜드 ‘버터플라이’, ‘예일’과 러닝크루 ‘와우산30’ 등 입점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컬렉션 발매 소식을 무신사 스토어 밖에서도 알리는 마케팅이자, 고객에게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상품을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도 반응이 좋다. 지난 5월 ‘프래그런스 바(fragrance BAR)’를 주제로 성수동에 위치한 스퀘어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 무신사 뷰티 전문관에 입점된 신진 브랜드 및 수입 니치 향수 브랜드를 한 곳에서 소개했다. 11일 간 진행된 팝업 행사에는 4,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무신사 스퀘어 성수 '패션 장학생 팝업 스토어' 외관

 

패션 공유 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사나 ‘무신사 패션 장학생’ 등 시장 진입 단계에 있는 브랜드의 팝업 전시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3월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 브랜드인 ‘쿠키시’와 ‘호쿠스포쿠스’의 공동 팝업을 스퀘어 성수에서 진행해 ‘쿠키시’는 팝업 이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무신사뿐만 아니라 29CM도 오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성수동 쇼룸 ‘이구성수’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래 120여 개 브랜드를 소개하며 5월 말 기준 누적 17만 명, 월 최대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이구클로젯’을 테마로 여성 패션 브랜드 77곳을 큐레이션한 공간을 선보였다.

 

이구성수 '29CLOSET'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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