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데코앤에프 대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데코앤에프가 이달 8일 최근까지 카카오스타일 포스트부문 부문장을 지낸 이화정 상무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데코앤에프는 물론 관계사인 패션플랫폼의 온라인비즈니스 총괄 디렉팅을 맡는다. 데코, 더레노마, 보니스팍스, 르샵, 리에떼, XIX의 온라인 비지니스와 96NY, 아나카프리 등 라이선스 브랜드의 디렉팅 및 온라인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역할까지 수행하며 다양하게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화정 대표는 20년 이상 이커머스 패션MD 커리어를 쌓아온 온라인 1세대 MD다.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 석사를 마치고 GS홈쇼핑 모바일사업부 e-트렌드팀 팀장, LF 자회사 트라이씨클 상품본부 본부장/상무, 카카오스타일 포스티부문 부문장/상무 등을 맡아왔다.

GS홈쇼핑에서 패션·잡화, 쥬얼리, 뷰티, 침구 등의 MD를 총괄하며 이커머스 PB브랜드 최초 런칭, 다수의 단독상품을 기획했으며, 트라이시클에서 ‘하프클럽’, ‘보리보리’ 영업 총괄을 맡아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카테고리의 확장 등을 통해 5년 연속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스타일에서는 4050 패션플랫폼 ‘포스티’ 총괄 디렉팅(상품, 그로스, 프로덕트)을 맡아 2000개 브랜드 소싱, 전문관 기획 및 라이브 콘텐츠 기획, PB브랜드 ‘잇파인’ 런칭으로 2년 연속 고속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