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준의 핸드백 '네데컬렉티브', 팬덤 확보하며 순항  

발행 2026년 10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강영준 대표

 

'필로 숄더백' 등 시그니처 안착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부터 공략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디자이너 핸드백 '네데 컬렉티브(NEDEH COLLECTIVE)'가 팬덤을 기반으로 순항 중이다.


네데컬렉티브의 강영준 대표는 '쿠론'과 '분크' 디자이너 출신으로, 지난 2월 런칭 이후 자사몰 중심으로 전개, 단기간 높은 재구매율과 팬덤을 확보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늘, 지금 이 순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를 슬로건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비율·곡선의 조형미, 가죽 본연의 특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계절과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컨템포러리 데일리백을 지향한다.


로고 플레이 대신 이너 플립 디테일과 독자적인 유선형 라운드 형태로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고, 시크한 무드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 컬러 비중을 70%까지 구성했다. 


컬렉션은 드롭 방식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2개 제품을 선보였다. 


런칭 초기지만 '필로 숄더백(Pillow Shoulder Bag)'이 시그니처 라인으로 안착했는데, 고급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2중·3중 라운드 커팅 기법의 내부 보강재로 무게를 줄이면서 내구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지난달 11~13일에는 연희동에서 첫 단독 프레젠테이션과 전시형 팝업을 진행했다.


공간 디렉터 료가 참여한 이번 팝업은 'My Object of Identity'를 주제로 브랜드 철학과 무드를 담아냈다. 강영준 대표가 직접 수집한 다양한 작품을 오브제로 활용하고 실제 작업실을 구현해 디렉터의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했다.


강 대표는 "초반에는 상품 본연의 완성도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다. 반면 세일즈는 초반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 일본, 유럽 등의 고감도 패션 편집숍에 공격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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