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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컬렉션, 지속 가능 소재 비중 크게 증가

발행 2021년 10월 2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현장 / 촬영=박시형 기자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전시

2년 전 대비 지속 가능 소재 30% 늘어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공동 주최로 지난달 20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1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서 지속가능 소재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소재 컬렉션은 2014년 시작해 연 2회 개최, 올해로 8회째다. 올해는 국내 프리미엄 패션 소재 기업 52개사가 참가, 이들이 선보인 지속가능 소재 비중이 2년 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휴비스, 태광 등 원사 업체는 리사이클, 생분해 등 지속가능 소재를 주력으로 개발, 시제품을 전시했다. 기존과 달리 글로벌 벤더사 외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국내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휴비스는 유일하게 생분해 원사 ‘에코엔’을 전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생분해 PET 원사 ‘에코엔’은 내구성, 내열성이 우수하며 매립 시 3년 이내 생분해되는 소재다.

 

 

이 회사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TNC 에코’의 성공으로 아웃도어 업체로부터 문의가 크게 늘었다. 내년 3월 네파,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에코엔’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광, 효성 등은 폴리, 스판덱스, 방직 등 다양한 버전의 리사이클 섬유를 선보였다.

 

에스엔티는 버려진 의류를 분쇄해 만든 리사이클 섬유를 전시했다. LF, 롯데지에프알, 굿트러스트 등이 관심을 보였고, 골프웨어 업체로부터 주문도 크게 늘었다.

 

세왕섬유는 ORS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코튼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일신방직과 함께 개발한 CVC(코튼-폴리 혼합소재)는 신성통상의 ‘탑텐’ 등 국내 패션 업체와 거래가 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엘엔엑스텍스타일은 최근 K-텍스타일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니트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뱀부 모달, 오가닉 피마, 리사이클 소재를 주로 취급하고, 100% 국내 제조 환경을 구축했다. 오가닉 소재는 2년 전 대비 40%, 리사이클 소재는 30%까지 확대했다.

 

코로나 이후 각광을 받고 있는 보건, 의료용 소재, 항균 소취 소재 등도 전시됐다.

 

올해는 수출 벤더 외 패션 기업, 유통사의 방문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날 영원무역, 세아상역, 한솔섬유,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PBMS, 코오롱 FnC, LF, 비와이엔블랙야크, 신원, 이랜드월드, 패션그룹형지, 안다르, 더네이쳐홀딩스, W컨셉,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700여 개 사가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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