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15년 12월 09일
최인수기자 , cis@apparelnews.co.kr
패션 온라인 커머스 ‘코디북(대표 강하늘)’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런칭, 유저 확장에 나선다.
종전 안드로이드 폰에만 지원되던 앱을 아이폰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코디북’은 온라인상에서 직접 상품들을 코디하거나 다른 사람이 코디한 스타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육육걸즈, 믹스엑스믹스 등 여성 온라인 쇼핑몰 15개 및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약 2만개의 여성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각 쇼핑몰마다 가입하고 결제하는 번거로움 없이 코디북에서 한 번에 통합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직접 코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할 수 있고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코디한 콘텐츠도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이에 현재 6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누적 코디 수는 약 75만개에 달한다.
이 회사는 고객이 직접 코디한 스타일을 분석한 데이터를 이용해 프로모션, 상품, 컨텐츠 등 서비스 방향을 설정하는데 모티브를 얻는다.
이 회사 강하늘 대표는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상품만을 거래하는 곳이 아닌 소비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판매되는 새로운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