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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빠진 백화점 ‘각양각색’ 판촉전
샘플 세일부터 그룹전까지 5월 매출 부진 만회에 총력

발행 2016년 05월 2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최근 백화점 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아이디어 싸움에 골몰하고 있다. 다 저렴한 아울렛이나 온라인 등으로 이동하는 소비자들이 늘자 발길을 돌리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23일 유통가에 따르면 그룹전, 얼리버드 판매 대전, 위크엔드 페스티발, 점포 오픈 기념일 등 행사 이름도 각양각색의 판촉전이 잇달아 펼쳐지고 있다.


롯데는 본점에서 이미 샘플 상품을 한데 모아 싸게 파는 대형 ‘샘플 세일’을 이 달 초 진행했다. 롯데 한 관계자는 “브랜드 개별적으로 샘플 상품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본격적인 할인 행사를 벌인 것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


잠실점에서는 이 달 삼성물산 패션부문, 영원무역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그룹전을 열어 해당 회사의 모든 브랜드를 특가 판매했다.


그룹전은 특정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그 회사의 전 브랜드 제품을 대규모로 한 공간에 모아 할인하는 행사다.


신세계와 현대도 LF, SK네트웍스 등과 대형 행사를 기획 중이다. 이른 더위를 활용하는 곳도 있다.


여름 상품을 앞당겨 대형 행사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


롯데 부산점은 지난 23일까지 3일간 ‘여름 반바지 티셔츠 대전’을 진행했다. 여름 대표 상품인 ‘선글라스 박람회’도 예년보다 보름 가량 앞당길 예정이다.


광복점은 영 패션 쿨 서머 상품전과 선글라스, 양산, 쿨 소재 속옷 등 여름 소품을 할인하는 ‘여름 패션 소품 팝업 스토어’를 20일부터 26일까지 열었다. 센텀시티점은 지난 주 쿨 비즈 아이템 판매전을 가졌다.


신세계도 매년 여름을 앞두고 펼치던 ‘여름 패션 위크’를 한 달가량 앞당겨 5월 행사로 기획 했다.


현대는 무역센터점에서 오픈 1만일 맞이 감사전을 기획,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최대 70% 할인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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