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7월 20일
최인수기자 , cis@apparelnews.co.kr
그루텍스(대표 이선용)가 원단 에이전시 사업 뿐 아니라 원단 개발에 투자를 강화한다.
기존 이 회사는 ‘트라이잘’, ‘에이지언’ 등을 독점 전개하고 있는 소재를 원료 형태로 납품해왔는데 최근 완제품과 원단을 직접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열방사율이 뛰어난 ‘트라이잘’ 원료를 원사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트라이잘’은 적용 소재, 후염, 프린팅 등 원료를 사용하는데 제한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종전 패딩 안감에만 적용했으나 원사로 구현함에 따라 겉감 원단뿐 아니라 다양한 패턴까지 입힐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복종과 아이템으로 영역 확대가 가능해진 것.
항균·소취소재 ‘에이지언’과 친환경 비불소계 발수제인 ‘커브’도 아동복과 스포츠웨어로 적용할 수 있는 원단으로 개발됐다.
최근 친환경소재 및 헬스케어소재가 각광받으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골프브랜드들의 반응이 높게 나타나 내년 춘하시즌 출시를 목표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료를 납품하던 형태에서 직접 개발한 원단과 완제품을 보여주고, 실제 기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방법으로 브랜드 측에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