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4월 19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패션 가죽 제품 성장 견인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의 지난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환율 변동 감안 13%) 증가한 98억8,000만 유로,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1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측 95억 유로를 넘어선 것으로 LVMH가 글로벌 명품시장의 리딩 기업이라는 점에서 명품 시장 전망을 밝게 점치는 척도로 해석된다.
LVMH는 분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점하고 있는 패션과 가죽 제품 부문 매출이 15% 증가한 34억500만유로 실적을 올린 가운데 와인 등 주류, 향수와 화장품, 시계, 보석 등이 고루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패션 가죽 제품 부문 매출 증가율은 루이뷔통 15%를 비롯 펜디, 세린느, 겐조, 로에베, 베루티 등이 모두 선전했다.
주요 사업부문 별 매출 실적(괄호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와인, 꼬냑 등 10억3,300만유로(16%), 패션·가죽 제품 34억500만유로(15%), 향수·화장품 13억9,500만유로(15%), 시계·보석 8억7,700만유로(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