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8월 29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효성(대표 조현준, 김규영)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에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로 참가했다.
효성은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동화 텍스타일, 세창 상사, 현진 니트, 예스 텍스타일, 코로나 텍스타일 등 5개 국내 경편 및 직물 협력사와 공동부스를 차려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했다.
효성이 이처럼 상생협력에 적극 나선 것은 조현준 회장의 주문 때문이다.
조 회장은 앞서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효성은 블랙야크, 제이디엑스 등 B2C 업체들과 공동으로 원단 개발에 나서는 등 시장내 선점적 지위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 하고 있다.
프리뷰인 서울 전시회에서 효성은 신축성 소재 스판덱스 크레오라(creora?)부터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와 직물, 염색 가공품 등 자사의 고기능성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효성의 강점 소재인 산성 염료에 염색이 가능해 선명한 색상을 낼 수 있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olor+)와 염소 성분에 강해 수영복에 주로 사용되는 크레오라 하이클로(highclo),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냉감성 나일론 소재 마이판 아쿠아 엑스(Mipan aqua-X)와 천연 면 소재의 감촉이 나는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Cotna) 등 이번 전시회에 대표적인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