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0월 1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 이하 코오롱FnC)이 롯데 부산점에 미디어아트 듀오 작가 ‘신남전기’와 협업한 남성복 ‘커스텀멜로우’의 공간 프로젝트 ‘인스펙터’를 선보인다.
‘커스텀멜로우’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 ‘H-스토어’에서 진행한 공간 프로젝트 ‘무빙 무브먼츠(Moving Movements)’에 이은 두 번째다.
신남전기는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현상을 호기심을 갖고 접근해 색다른 즐거움으로 만들겠다는 모토 아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남전기는 롯데 부산점 4층 ‘커스텀멜로우’ 매장 곳곳에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표현된 작품을 설치해 고객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고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빛이 반응하는 철제 구조물 ‘9075105’.
서울 용산과 부산 서면지역의 실시간 대기상태를 빛의 컬러 변화로 보여주는 ‘네블라’와 셀피(Selfie)를 찍으며 순간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마인드웨이브(Mind Wave)’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김헌 커스텀멜로우 브랜드 매니저(부장)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매장 큐레이팅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문화 콘텐츠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