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11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면세 유통 사업에 집중해 온 배재통상(대표 김담희)이 영국 국민 가방 ‘캠브리지 사첼(Cambridge Satchel)’을 통해 내수 사업을 키운다.
이 회사는 지난 달 25일 ‘캠브리지사첼백’을 런칭, 신세계몰, 현대몰, 갤러리아몰에 입점했으며 지난 1일 신세계 면세점에 단독 입점했다.
‘캠브리지 사첼백’은 2008년 영국 줄리 딘이 두 자녀의 학교 입학 선물을 위해 직접 가방을 만들면서부터 시작, 현재 1,000억원 대로 성장했다. 줄리 딘은 영국 왕실의 대영제국 훈장 장교에 임명되기도 했으며 또 케임브리지 대학 공식 가방에 지정했다.
이 브랜드는 테일러 스위프트, 엠마 스톤, 다이엔 크루거, 레이디 가가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꼼데가르송,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유명 해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콘셉트는 독특함과 클래식을 믹스해 세련미를 추구한다. 100% 소가죽의 영국 제조를 원칙으로, 가격은 20만원대부터 60만원대 까지 합리적이다.
사첼백을 기본으로 숄더, 크로스, 클러치, 토트, 백팩, 서류 가방 등 스타일이 다양하다.
스플릿, 사피아노, 그레인, 에나멜, 악어패턴 등 고급스러운 가죽 재질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