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6월 28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윤영민 이하 코오롱FnC)이 산업통상자원부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고객 디자인 맞춤 의류 제작 서비스인 “KOLON x Prostyling; Design Your Play’를 시범 운영한다.
코오롱FnC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골프티셔츠와 골프팬츠 아이템을 통해 1차 시범운영을 마무리했으며,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의 후드집업, 비치 숏팬츠 아이템으로 2차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고객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본 시범사업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자사 통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싶은 아이템과 사이즈를 선택한 뒤, 원하는 패턴 이미지, 아트워크(장식 이미지), 텍스트(글자) 등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한 후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의 디자인을 가상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동으로 생산 진행되며 약 일주일이면 배송이 진행된다.
이는 무교동 조이코오롱 매장에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코오롱FnC의 B2B 패션R&D 파트 신희정 부장은 “과거의 생산 프로세스로 미래의 고객을 담아내기란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생산 프로세스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