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9월 1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향후 10년 안에 ‘데카트론’ 매장을 49개까지 늘려 한국을 아시아 스포츠 레저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시킬 겁니다.”
세계적인 스포츠레저 용품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이 국내 시장에서의 비전을 밝혔다.
데카트론코리아(대표 스테판 가이)는 지난달 15일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데카트론’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0년간 국내에 49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도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테판 가이 데카트론코리아 대표는 1호점 개장에 앞서 지난달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포츠 유저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게 될 것이다. 특히 데카트론의 스포츠 리더들이 매장 내에 여럿 포진해 고객들의 다양한 경험을 도울 것”이라며 데카트론의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데카트론은 ‘스포츠 유저’라고 부르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경영 전략으로 탄탄한 성장을 이뤄냈다. 국내 1호점 인천 송도점은 매장 면적 7,800㎡의 규모로 축구, 농구, 캠핑, 자전거, 스쿠버 다이빙 등 45개 스포츠 종목, 4,000여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풋살장, 농구장, 스케이트존 등 다양한 스포츠와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요가나 필라테스 등 데카트론이 준비한 무료 스포츠 클래스 수강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스포츠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