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8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번째 컬렉션 ‘리뉴 데님’
혁신적인 소재 지속 개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컨버스’가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것을 목표로 한 ‘리뉴(RENEW)’ 컬렉션을 확대 선보이고 있다. 컨버스코리아(대표 주형준)에 따르면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컨버스’는 패션의 지속가능 이슈에 높은 관심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컬렉션으로 지난 7월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캔버스 소재의 척 시리즈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컨버스 리뉴 데님’을 출시했다.
데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재 중 하나로, 그만큼 많이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 컨버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빈티지 리테일러 비욘드레트로(BEYOND RETRO)와 협력해 대량의 원단을 공급받았고, ‘리뉴 데님’을 출시했다.
컨버스의 가장 클래식한 모델 ‘척 70’의 스니커 패널을 제작했고, 컬러는 라이트, 미디엄, 다크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리뉴의 첫 번째 컬렉션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활용해 ‘척 70’ 3종과 ‘척 테일러 올스타’ 6종을 선보였다. 폴리에스테르어퍼에도 불구하고 기존 오리지널의 텍스쳐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티셔츠 5종과 베이스볼 캡 1종 등 의류와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컨버스코리아 측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컨버스의 실천으로,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