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10월 2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LF(대표 오규식)가 전개하는 남성복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의 간절기 상품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달 초 기준 울 재킷, 캐주얼 셋업, 면 팬츠 등의 간절기 제품이 평균 60% 판매율을 기록했다.
울 재킷은 15가지 컬러를 구성했으며, 수량은 전년대비 80% 이상 늘렸다. 이태리 수입 원단 비중을 전년대비 30% 가량 늘려 절반을 차지하며, 가격대도 10% 이상 높게 측정했다. 해외 원단으로 구성된 상품들은 작년 출고 한 달 만에 완판, 반응 생산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수량을 대폭 늘린 것이다. 그 중 패턴물 비중도 90%에 달해, 체크 디자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캐주얼 셋업 제품은 올해 처음 구성됐다. 올 봄 판매율이 좋아 추동 시즌에도 500장 수량에 3가지 컬러를 기획했다. 베이지, 그레이, 네이비 컬러로 그 중 베이지 색감 제품이 다른 색상보다 판매율이 30% 이상 높다. 베이지 셋업은 모노톤이 주력인 포멀 슈트의 대체품으로 선호 되고 있다.
이 외 본드핏, 기어핏 슈트 등도 빠른 판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날씨가 작년보다 더워 코트나 다운과 같은 추동 메인 상품의 선 구매가 줄어들고 간절기 상품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