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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헤지스', '일꼬르소' |
젊은층 대상 야상도 판매율 상승 중
오버사이즈, 레터링 등 스타일 변형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젊은층 비중이 높은 남성복을 중심으로 트렌치 코트와 야상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5~16년까지는 항공점퍼(Ma-1)가, 17년부터는 다시 트렌치코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새로 구성한 야상 제품 중 일부도 호조세다.
트렌치코트는 봄가을에 걸쳐, 비즈니스와 캐주얼 룩 둘 다 가능한 범용성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비즈니스 룩에 맞춘 디자인 외에도 기장이 길고 품이 큰 오버사이즈와 밝은 컬러가 늘어났고 자수나 레터링의 캐주얼 경향이 짙어졌다.
야상은 오버사이즈로 후드가 달리거나 포켓이 제거된 변형된 스타일이 많이 출시 되는 추세다. 재킷, 레인 코트 등과 혼합된 스타일도 출시됐다. 아직 트렌치코트, 단품 재킷 등과 동일 비중을 가지는 주력 제품은 아니지만, 소량 구성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파스토조의 ‘리버클래시’ 트렌치코트는 올해 작년대비 스타일수와 수량을 1.5배 늘렸다. 바이오 가공워싱 소재 비중을 늘려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보완했고 디자인도 더블 보다는 싱글과 반더블 형태의 디자인을 강화했다. 야상은 작년 추동부터 일부 모델이 완판됐고 1차 리오더까지 진행됐다. 이번 춘하시즌에도 오버사이즈 야상 2스타일과 쉘파카 1스타일을 구성했고 오버사이즈 야상에는 후드를 쉘파카에는 포켓등을 추가해 유틸리티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뒀다.
LF의 ‘헤지스’와 ‘알레그리’는 적중률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헤지스’는 트렌치코트의 수량을 10% 줄이고 전년 판매율이 높은 제품들 위주로 구성, 컬러도 2컬러 늘어났으며, 패턴물을 대폭 확대 했다. ‘알레그리’는 작년대비 야상의 스타일 수와 수량을 절반가량 줄이고 사양을 높였다. 50년대 미군의 방한 아우터 디자인에서 고안된 모즈파카 디자인으로 방발수 기능성을 탑재하고 경량화된 제품으로 출시 됐다.
‘일꼬르소’는 트렌치코트의 스타일수는 보합 생산량은 2배 늘렸으나 판매율도 전년에 비해 60% 높은 90%에 달해, 리오더가 진행중이다. 야상은 전년대비 스타일수는 한스타일 그대로 가면서 수량만 200장 늘려 진행했다. 2월 중순 기준으로 판매율이 70% 가까이 올라왔다.
형지아이앤씨의 ‘본’은 트렌치코트 수량을 소폭 늘리고 스타일수를 2모델 늘려 9모델로 가져갔다. 비즈니스 70% 캐주얼 30% 비중으로 기획됐고 캐주얼 제품들은 드랍숄더, 오버사이즈 등으로 생산됐다. 야상도 금액기준 물량을 2배 늘렸고 컬러도 하나더 늘렸다. 작년부터 아트윅 프린팅이 가미된 제품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출시해, 봄 트렌치 제품 대비 간절기 아우터로 차별화했고 작년에는 판매율 70%를 보였다.
디아이플로의 ‘까르뜨블랑슈’는 자파리(재킷+사파리) 제품을 전년대비 72% 늘려 진행했다. 작년 판매율이 95%를 넘게 보여 상반기 매출을 견인한 제품으로 올해는 ‘카코트’ 제품과 함께 주력 상품으로 떠올랐다.
원풍물산의 ‘맨투고’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정글 퍼티그 스타일을 출시해 아우터 전체 비중의 5분의1로 구성했다. 스타일은 10컬러를 출시했고 리뉴얼에서 예고한 바대로 워크웨어 기반의 제품으로 워싱 디자인이 들어갔다.
이지오인터내셔널의 ‘이지오’는 사파리 디자인과 트렌치 코트 형식을 믹스 매치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3스타일을 올해 첫 진행했고 추동상품에도 확대에 들어간다. LF의 ‘티엔지티’도 1스타일로 오버사이즈 제품의 야상을 처음 출시했고 SG세계물산의 ‘바쏘옴므’도 스타일수와 수량을 소폭 늘려 트렌치코트를 출시하고 레인 코트형 야상점퍼를 한 스타일 출시하는 등 오버사이즈 트렌치와 믹스된 야상류가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레트로 바람이 일면서 야상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6~7년 전에는 기본 4포켓, 견장, 중 기장 등의 기본 스타일이었다면,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오버사이즈로 기장도 길고 코트 디자인과 믹스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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