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1월 19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사진=브랜디 제공 |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브랜디(대표 서정민)의 남성앱 ‘하이버’가 지난해 거래액이 2019년 대비 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앱 다운로드 수는 2배 이상인 300만 건, 회원 수는 3배 가까이 늘어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주요 타깃 집중과 카테고리 확장, 신규 인재 영입 세 가지 부문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하이버는 국내 유일의 남성앱을 표방, 남성들의 쇼핑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플랫폼 전체의 방향성을 온전히 남성에게만 맞췄다.
작년 하반기 부터는 상품 수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성들이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트렌디한 브랜드, 명품, 테크, 그루밍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혔다.
이에 지난해의 경우 그루밍 카테고리의 매출이 2019년 대비 8배 이상 성장하는 등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헤드폰, 스니커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원어데이 프로모션은 하루 단일상품 거래액이 2억 원을 돌파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였다.
커머스 업계 인재 영입도 지속하고 있다. 조직 정비와 동시에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 향후 남성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