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3월 02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사진제공=비얼디드키드 |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사내수공업(대표 박종서)의 남성 캐주얼 ‘비얼디드키드’가 올 춘하 시즌 ‘BDKD 에센셜’ 라인을 추가한다.
시즌 리스 상품으로 구성,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상품을 제안한다. 올 3월에는 반팔 티셔츠(6종)을 선 출시하고, 향후 라이프 웨어 중심으로 품목을 확대해 러닝으로 육성한다.
디자인은 기본물에서 탈피, 소구력을 높인다. 타 브랜드에서 취급하지 않는 컬러를 기획하고, 넥라인 디테일에 키치한 포인트를 삽입해 차별화 한다.
또 빅 사이즈를 제작, 사이즈 구색을 넓힌다. 이는 코로나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남성들의 체형이 변화한 것에 따른 것으로, 다소 체형이 큰 남성을 공략할 방침이다.
가격대는 기존 상품 대비 30% 낮게 설정, 반팔 티셔츠를 3만원 대에 출시한다. 저가로 운영하는 만큼, 자사몰 단독 출시, 노세일 전략을 펼친다. 기존 상품 대비 물량을 2배 확대, 품절에 대비한다.
이 회사 박종서 대표는 “에센셜 라인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 전략은 재조정한다. 현재 입점돼 있는 온라인 채널은 총 8곳. 이 중 자사몰, OCO, 29CM, 네이버미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철수한다. 오프라인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입점돼 있는 편집숍은 비슬로우 1곳. 올 추동 시즌에는 전국 거점 상권 편집숍에 입점을 추진하고, 프랑스 등 해외 홀세일도 확대한다. 내년에는 자체 편집숍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