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4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포스티' 앱 |
'포스티' 부문 디렉터, 이화정 상무 영입
연말 3월 대비 거래액 5배 성장 목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 육성에 속도를 낸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포스티부문 리더(디렉터)로 이화정 상무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트라이시클에서 하프클럽, 보리보리 등의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패션 이커머스에서만 20년 활약해온 전문가다. 총괄을 맡은 이후 3월 거래액이 2월 대비 90% 신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화정 상무는 “연말까지 거래액을 현재의 5배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40대 이상이 원하는 고 퀄리티의 패션 스타일을 엄선해 제안하는, 감각적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차별화 경쟁력을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월부터는 스타일링을 잘 하는 ‘지그재그’의 개인화 추천기술을 바탕으로 이미지 기반 상품 제안을 시작한다. 세대별 상품을 분석해 고객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켜갈 계획이다. 또 플랫폼 중 신상품 반응이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추가 로직, 다양한 알고리즘(검색기술) 변화에 맞춰 역량을 업그레이드한다.
중소형 브랜드 육성에도 집중한다. 지난달 월 1억 이상, 일 매출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가 다수 나옴에 따라 중소 브랜드의 브랜딩, 인큐베이팅 역할을 강화한다.
지그재그와 카카오 커머스 계열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전략도 내부 시너지팀이 마련 중이며, 3분기에는 빅 브랜드 대거 유치, 해외판 ‘지그재그’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배송, CS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