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50대 패션, 브랜드 가치 1위 ‘나이키’

발행 2022년 04월 1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명품 21%, 스포츠웨어 10% 오르고, 패스트 패션 7% ↓

브랜드 가치 가장 많이 오른 브랜드는 리닝과 스케쳐스

 

브랜드 가치 조사 전문의 영국 브랜드파이낸스(Brands Finance)가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순위 보고서에서 나이키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332억 달러의 가치로 1위 자리를 지켰고, 팬데믹 이후 상승세를 탄 명품 브랜드들이 뒤를 이어 2위 루이비통, 3위 구찌, 4위 샤넬 등으로 조사됐다.

 

또 어패럴 브랜드 50개 가운데 명품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1,030억 달러에서 올해는 1,250억 달러로 29%, 스포츠웨어는 680억 달러에서 740억 달러로 10%가 각각 상승한 것에 반해 패스트 패션 가치는 440억 달러에서 410억 달러로 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은 나이키 외에 아디다스가 2% 증가한 146억 달러, 푸마가 13% 증가한 45억 달러, 룰루레몬이 28% 증가한 42억 달러 등을 기록했다. 특히 스케쳐스와 중국의 리닝은 각각 68% 증가한 32억 달러와 20억 달러로 50개 브랜드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올랐다. 휠라도 지난해 34위에서 28위로 6계단 상승했다. 

 

명품 브랜드 중에서는 루이비통이 58% 오른 234억 달러로 16% 상승, 181억 달러에 그친 구찌를 3위로 밀어냈다. 이 밖에 아르마니가 9% 오른 33억 달러로, 50개 브랜드 리스트에 새로 진입했고, 보스(Boss)는 54%, 보테가 베네타 25%, 주얼리의 반클리프앤아펠은 37%가 각각 상승해 17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았다. 보스는 휴고보스 (Hugoboss)를 두 브랜드로 분리한 것이다.

 

패스트 패션은 자라가 1% 줄어든 130억 달러, H&M은 3% 오른 127억 달러, 유니클로가 27% 떨어진 96억 달러, 프라이마크는 10% 떨어진 22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자라는 지난해 6위에서 7위로, 유니클로는 7위에서 10위로 밀리고, H&M은 지난해 8위 자리를 고수했다. 명품 브랜드 중 에르메스는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격상됐다.

 

한편 디올은 지난해에 이어 경쟁력이 가장 강한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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