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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여성 패션 플랫폼 ‘퀸잇’ 전방위 사업 확장

발행 2022년 10월 2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출처=마치모어

 

두 번째 여성 패션 플랫폼 ‘마치모어’ 런칭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 위한 포트폴리오 마련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포랩스(대표 최희민, 홍주영)이 4050 여성 패션 플랫폼 ‘퀸잇’의 성공에 힘입어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 회사 이신우 전무는 “최근 ‘퀸잇’ 파트너사들의 오프라인 확장, 브랜딩 등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협업 및 지원을 위한 동반 성장 전략안을 마련했다. ‘퀸잇’의 메인 유저를 활용, 플랫폼 포트폴리오와 리테일을 다변화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퀸잇’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B2C 플랫폼 ‘퀸즈셀렉션’과 패션앱 ‘마치모어’, 오프라인 셀렉트숍을 연이어 선보인다.

 

우선 4050 여성 패션앱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퀸잇’은 라이프스타일까지 확대, 프리미엄 패션&라이프스타일 앱으로 변신한다.

 

‘퀸잇’은 런칭 2년 만에 간편하고 심플한 쇼핑 환경, 프리미엄 브랜드 큐레이션, 신상품과 출시 1년 차 상품 위주로 차별화하며 30~50대 여성 회원 500만 명을 확보했다. 현재 입점 된 패션 브랜드만 총 1,600여 개에 달하고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4배 성장했다.

 

출처=퀸잇

 

탄탄한 팬덤과 업체들의 니즈가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신규 카테고리까지 확장하게 된 케이스다. 이신우 본부장은 “유저들의 니즈가 패션 이외 남성, 키즈 등으로 넓어지면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 공급이 필요하게 됐다. 더불어 비패션 업체들도 입점 요청도 이어져,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테스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부문은 남성, 아동복 등의 카테고리를 신규로 개설,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신선식품 산지 직거래 플랫폼 ‘팔도감’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전자와 식품 카테고리도 빠르게 확장중이다.

 

브랜드 사와 코브랜딩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입점 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공동 브랜드를 런칭, 브랜드 소유권은 브랜드 업체가 갖게 된다. 컨셉 설정과 마케팅 전략은 공동 개발하고, 브랜드 사가 상품기획, 디자인, 생산 등을, ‘퀸잇’은 세일즈 인큐베이팅 역할을 전담한다. 첫해 약 10개 브랜드를 선별해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일온미 등 일부 업체와 함께 협업 사실을 노출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브랜드는 월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어 이달 21일 트렌드에 민감한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 패션앱 ‘마치모어’도 런칭하고 셀러 입점을 적극 유치중이다. ‘마치모어’는 일종의 셀러 마켓형 플랫폼으로 트렌드를 즉각 반영해 MD를 구성하고, 동대문 상품, 중국 소싱 등 가성비를 갖춘 상품 위주로 판매한다. 수수료 체계는 ‘퀸잇’과 동일하며, 컨셉 유지를 위해 셀러를 선별해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 올 3월 출범한 디자이너 및 프로모션 업체를 중심으로 한 신개념 직거래 플랫폼 ‘퀸즈셀렉션’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현재 ‘퀸잇’ 내 버티컬 앱 형태로 운영중인데, 이미 60개 업체가 입점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A업체는 월 판매액이 1억 원 이상을 기록했고, B업체는 단일 아이템을 5,000장 이상 판매했다. 일부 업체는 입점 3개 월 여 만에 10~15배 이상 판매 금액이 상승했다.

 

‘퀸즈컬렉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외부 채널에 입점, 볼륨화에 나선다. 연내 온라인 플랫폼 특히 종합몰, 백화점 전문몰 등에 입점, ‘퀸즈 셀렉션’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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