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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정책연구원, ‘섬유패션 ESG 평가기준’ 공개

발행 2022년 10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원장 주상호)과 이동주·김경만·최기상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대·중·소 섬유패션업계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ESG 평가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의 35%, 폐수 발생량의 20%,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를 점하는 대표적인 오염배출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위한 지속가능 ESG 생태계 기반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FS이노베이션 조익래 대표를 좌장으로 ▲섬유패션업계의 ESG 경영전략(건국대 이재경 교수/변호사) ▲2050 탄소중립 실현위한 스트림별 탄소감축 방안과 섬유패션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ESG평가모델 제안(섬유패션정책연구원 심상보 본부장) ▲패션 이니셔티브의 역할과 필요성(컨트롤유니온 이수용 前 대표)을 주제로 한 초청 패널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목 되는 것은 ‘섬유패션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ESG평가모델’ 제안이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 국내외 ESG 관련기관과 신용평가기관 등의 ESG 평가기준을 면밀하게 비교 분석해 국내 최초 섬유패션업종에 특화된 ESG 평가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1년 간 각종 ESG 평가 관련 기초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UP-MIDDLE-DOWN STREAM으로 이어지는 섬유패션업종 흐름에 적합한 최적의 ESG 평가기준 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 8월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 실시한 ESG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기초한 것으로, 패션·염색가공·봉제·유통·제편직업체 등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우 환경(59.3%), 사회적 책임(25.9%), 윤리경영(13.0%) 순으로 중점을 두고 ESG 경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ESG 경영 추진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표준화된 ESG 평가기준 부재(36.2%)를 꼽아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표준 ESG 평가지표 개발이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 주상호 원장은 “향후 몇몇 섬유패션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평가기준을 적용한 ESG 평가를 시범실시하고 평가점수를 데이터화 할 계획이다.”라며 “동참업체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아카데미 운영, ESG 컨설팅 수행, 추적성 기반 친환경 인증 플랫폼 개발, 그린펀드 조성 등 지속가능 의제를 발굴하고 협의를 지속하면서 패션 이니셔티브 발족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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