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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아트숍’...예술과 함께하는 공간 마케팅

발행 2022년 12월 1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살롱 드 르베이지

 

플래그십스토어, 편집숍 등 선호

매장에서 작품 판매, 전시회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최근 매장 내 아트 요소를 결합한 공간 마케팅이 늘고 있다.

 

아트슈머(아트+컨슈머) 라는 신조어가 나오는 등 취향을 드러내는 예술작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며 다양한 산업 군에서 활용되고 있고, 오프라인 공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인증샷’ 문화로 온라인 노출 소재로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시도가 활발하다. 주요 유통사가 리뉴얼 및 신규오픈 매장에 아트 요소를 접목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도 증가 이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10월 라움미술관 아트숍과 콜라보한 롯데 본점 ‘살롱 드 르베이지’ 매장 오픈에 이어 구호 한남 플래그십스토어를 리뉴얼, ‘ZIP739’라는 이름의 편집숍을 열었다. 예술, 음악, 갤러리 등 한남의 지역성을 토대로 패션과 아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숍이다. 지하1층~지상2층 중 지상 2층에 신인 디자이너의 사진,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리뉴얼 후 전년대비 매출이 30%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2~3개월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바바패션도 신진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지난 10월 리뉴얼 오픈한 롯데 본점 ‘아이잗바바’ 매장을 회화, 도자기, 금속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한데 구성된 ‘아트 갤러리’ 컨셉으로 선보였다. 주기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지고트 노원점

 

앞서 롯데 노원점 ‘지고트’ 매장에서는 장우철 사진작가와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프라인은 물론 자사 온라인몰 바바더닷컴 내에 ‘바바더컬쳐’를 오픈, 도자기, 유리 등의 다양한 공예품과 그림, 사진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톰보이’는 매 시즌 아트스트를 발굴해 매장에서 전시를 개최하고 협업제품을 내놓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지난달에는 서울 성수동 퓨처소사이어티에 45년간의 광고 영상 및 아카이브 초대형 미디어 아트, 오버사이즈 코트 초대형 조형물 등 전시존, 포토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팝업을 오픈, 1만 명이 다녀가는 이슈를 모았다.

 

바이와이제이는 지난달 여의도 IFC몰에 오픈한 ‘나인’의 프리미엄 스토어를 패션과 아트,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아틀리에 공간으로 꾸몄다. ‘TAKE YOUR TIME’을 컨셉으로 의류와 플로리스트 ‘청록화’의 콜라보레이션 플랜테리어 작품,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제품 윈글린트의 향 관련제품들로 채웠다.

 

빌리지유통이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 ‘카트시’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미술작가 지망생과 공모전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상품을 풀어내고 매장 내 전시공간을 구성, 디지털 액자, 도예 소품 등 예술작품을 함께 구성한다.

 

‘피그먼트’를 전개하는 케이컴퍼니는 지난달 경기도 용인 신사옥에 아트갤러리(PFS갤러리)와 쇼룸 형식의 직영매장을 오픈, ‘피그먼트’ 패션아이템과 신진 및 원로 작가들의 예술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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