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듀' 롯데 동래점

블랑듀, 제이블랑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제이엘컬렉션(대표 이진화)이 지난해에 이어 30%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백화점, 아울렛 등 대형유통을 중심으로 한 ‘블랑듀’, 대리점을 기반으로 한 ‘제이블랑’ 2개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하는 이 회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백화점 유통망 확대, 대리점 점 평균 매출 상승에 집중한 전략을 편다.

지난해 상반기 아이디룩, 형지아이앤씨, 수미수미 등을 거친 조종칠 전무가 사업총괄로 가세한 이후 내부 시스템부터 상품까지 재정비를 진행하고 백화점 6개(블랑듀), 대리점 10개(제이블랑) 등 총 16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달 현재 ‘제이블랑’ 27개, ‘블랑듀’ 11개 점을 가동 중이다.

전년 대비 30% 신장은 물론 이전보다 안정적인 컨디션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블랑듀’ 육성에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백화점 여성캐릭터 조닝을 집중적으로 공략, 6개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상품을 90% 이상 자체기획으로 가져가며 차별화된 브랜드 색을 보다 확실하게 드러내고, 물량도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소재를 고급화하고 컨템포러리 감성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를 제안하며, 정장류를 축소하고 캐주얼 물량을 확대하고 강점인 니트 물량도 계속 확대해나간다.

‘제이블랑’은 지난해 추가한 신규 오픈을 통해 비효율 교체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현 유통 볼륨을 유지하며 매장별 컨디션 관리를 강화, 점당 평균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