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엘리펀트, 대표 구속에 "재판에서 소명할 계획"
발행 2026년 03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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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엘리펀트 스페이스 성수 매장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블루엘리펀트가 디자인 모방 문제로 최진우 전 대표가 구속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놓았다.
블루엘리펀트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안경이 인체공학 구조상 유사한 형태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특수성이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향후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젠틀몬스터'의 전개사 아이아이컴바인드(대표 김한국)는 이 회사를 상대로 법적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최 전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았지만,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블루엘리펀트는 유인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고경민 최고법률책임자(CRO)를 각자 대표로 선임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갖췄다. 회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사임했으며,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입장문에는 사건 진행 상황과 추가 조치도 담겼다.
블루엘리펀트는 "고소 사실을 인지한 2025년 4월 즉시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수사 협조 차원에서 보관하던 있던 재고 전량을 자발적으로 검찰에 임의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5년부터 독자적인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19명을 확보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내에 선행 디자인 조사 전담 직원과 외부 변리사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IP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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