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1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2015베스트&유망브랜드 - 이너웨어-제화-잡화 부문
‘정상’ 수성전 치열 … 새 얼굴들 부상 중
업계는 올 한해 신규 기근, 유통 채널 다각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유난히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제화, 잡화, 이너웨어 세 복종 모두 매출이 하향평준화 된 가운데 기존 리딩 브랜드 간 경쟁은 더 과열됐다.
역신장이 가장 컸던 핸드백은 방어 내지 수성전에 몰두했다.
‘루이까또즈’ 와 ‘메트로시티’ 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루이까또즈’ 가 최후 승자로 선정됐다. ‘메트로시티’ 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선전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간 외형에서는 역부족이었다. 뒤를 이어 ‘닥스’ 와 ‘쿠론’ 등이 올라섰고, ‘덱케’와 ‘콰니백’도 주목을 받았다.
제화 시장은 ‘탠디’와 ‘소다’ 양강 체제에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
캐주얼화를 과감하게 수용한 ‘슈콤마보니’가 3위에 뛰어 오른 것. 탠디·소다·슈콤마보니가 1~3위를 차지했다.
백화점이 침체되면서 함께 고전한 란제리 역시 상황을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지난해 업계 전반적으로 제품 변화를 추구한 곳이 후한 점수를 받은 반면 올해는 온라인과 모바일 마케팅을 통해 다운에이징에 대한 노력을 펼친 ‘비비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접전 끝에 2위 ‘비너스’, 3위는 ‘트라이엄프’가 차지했다.
가두점 이너웨어 부문은 코튼클럽에 인수된 이후 적극적인 라인 확장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에서 안정된 매출을 올린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가 1위에 올랐다.
경쟁력 있는 아이템 개발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예스’, 홈쇼핑에서 가두점으로 세 확장에 나선 ‘원더브라’가 각각 2, 3위로 선정됐다.
이너웨어 부문 - 비비안 파격 마케팅 리빌딩에 성공
지난 60년 동안 흔들림 없는 입지를 구축한 ‘비비안’은 올해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
제화 부문 - 탠디 상품·유통 과감한 변화 수용
캐주얼화와 중저가 슈즈 공세에 업계의 위기감이 커졌지만 ‘탠디’는 정상 자리를 더 공고히 하는데 성공했다.
|
핸드백 부문 - 루이까또즈 정점에서 변화 주도
국내 114개 매장으로 정점을 찍고 있는 이 브랜드는 올해 런칭 3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쇄신에 들어갔다.
|
가두점 이너웨어 부문 -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전성기 파워 다시 부활
코튼클럽이 인수한 후 1년 간 가두점 개설에 공을 들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