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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도 ‘가성비’ 소비로 전환
브랜드 선호 않는 스마트 소비족 증가

발행 2016년 07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핸드백도 ‘가성비’ 소비로 전환

브랜드 선호 않는 스마트 소비족 증가
가죽 가방 수요 줄고 원단 가방 인기

여자의 자존심, 브랜드의 성지로 불리던 핸드백 시장마저 ‘가성비’ 소비로 전환되고 있다.
가죽 대신 나일론, 린넨, 데님, 캔버스 등 가볍고 실용적인 소재를 적용한 핸드백 출시가 늘고 있는데, 이는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 스마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리트 패션의 유행으로, 캐주얼하고 저렴한 주말용 백을 데일리 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가죽 가방의 중심 가격이 40~60만원대라면, 패브릭 가방은 10만원 전후다.
‘게스’는 지난 4월 한정판 데님백’을 출시, 15일 만에 완판했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노출되면서 일명 ‘오해영백’으로도 불리는 ‘리뽀(Lipault)’의 ‘레이디 플럼 버킷백’ 역시 나일론 소재 제품으로, 최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단 가방 출시 경쟁도 치열하다.
클래식의 대명사인 ‘랄프 로렌’은 올 상반기 데님으로 제작한 ‘리키 백’을 선보였다. 명품 ‘프라다’ 역시 가볍고 질긴 포코노 나일론 소재의 토트백을 내놓았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가죽에 캔버스 원단을 콤비해 만든 쇼퍼백 ‘로사(ROSA)’를, 스위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는 3종 캔버스백 컬렉션을 각각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오염되기 쉬운 핸들이나 바디 하단, 혹은 장식 부분에만 가죽을 사용하고 그 외 부분에는 캔버스 소재를 적용했다.
이외에 덱케의 ‘뉴비트’, 루이까또즈의 ‘리옹’, 헤지스액세서리의 ‘엠버’ 등 신소재의 엔트리 라인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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