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챔피언스리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블링크인코퍼레이티드(대표 신동원, 이하 블링크)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챔피언스리그(Champions League)' 독점 전개권을 확보, 라이선스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국내에서 '챔스'로 알려진 '챔피언스리그'는 매년 유럽 각국 리그에서 상위권의 축구 클럽들이 모여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일명 ‘별들의 전쟁’으로 불린다. 별 모양의 축구공을 상징하는 챔스의 로고 자체만으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다.

‘챔스’는 블록코어 트렌드 부상으로 국내 패션 기업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블록코어는 축구 DNA에 스포티한 감성을 반영한 패션으로, 발렌시아가, 마틴 로즈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시작으로 최근 국내 패션 시장에도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라이선싱 에이전시인 '빈스탁그룹(BEANSTALK GROUP, 이하 빈스탁)'과 협약을 체결, 이 회사가 보유 중인 유명 브랜드의 라이선스 사업도 시작한다. 빈스탁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탑티어 에이전시다. 블랙앤데커(BLACK & DECKER), 벤틀리(BENTLEY), 고디바(GODIVA) 등 유수의 브랜드를 중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빈스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패션을 비롯한 각종 소비재 품목군의 라이선스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블링크는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출신들이 설립한 라이선스 전문 에이전시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 소싱력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브랜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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