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년 03월 20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홍콩 패션 액세스'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 사진=어패럴뉴스 |
[홍콩 현지=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액세서리 전시회 '홍콩 패션 액세스(Fashion Access)’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 열린다.
팬데믹 이후 4년만에 홍콩에서 열리는 패션 액세스는 패션 원부자재 전시회(APLF Leather & Material)와 함께 열리는 행사로, 가방, 신발, 벨트 등 가죽 제품부터 제조 전문 업체까지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패션 잡화 소싱 페어다.
주최는 패션 전시 전문사 에이피엘에프(APLF), 주관은 글로벌 전시 운영 전문 업체인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이 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면적 30,000m²(9,075평) 규모로 한국, 인도, 이탈리아,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프랑스, 미국, 브라질 등 총 42개국 741개사가 참여했다.
사전 참관 등록자 수는 9,782명으로 나라별 비중은 중국 52%, 홍콩 17.5%, 인도 6.12%, 한국 2.49%를 차지했다. 국가관은 17개국 22개로 구성됐다.
국내 업체는 현보테크, 나노프레스, 에스엘에스인터내셔널, 호성비엔티, 유림산업, 선진산업, 이브이아이엔씨(앨리스마샤) 등 총 7곳이 참여했다.
행사가 열리는 홍콩 컨벤션 센터 1층에는 브랜드, 제조 전문 업체 등의 부스, 3층에는 가죽 원단 업체 등의 부스 위주로 마련됐다.
올해는 1층에 행사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패션 트렌드 스페이스(Fashion trends space)' 부스와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핸드백 디자이너 어워즈 'Design-A-bag' 등도 선보이며 한층 더 다채로운 부스들로 채워졌다.
개막 1일차인 19일부터 반응은 뜨겁다. 특히 국내 참여 업체인 이브이아이엔씨의 '앨리스마샤' 는 인도 에이전시로부터 300개 가방 오더를 받았다.
이외에도 호성비엔티, 현보테크, 나노프레스 등의 원부자재 및 설비 업체들도 바이어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홍콩 패션 액세스' 전경 |
'홍콩 패션 액세스' 부스 / 사진=어패럴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