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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패션 매장 수수료 또 올린다
아동 30% 넘어…성인복 최대 28%

발행 2016년 03월 27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백화점 빅 3에 이어 주요 대형 마트가 수수료를 또 올린다.


업계에 의하면 홈플러스, 롯데 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최근 재계약시점이 도래한 입점 업체 측에 0.5~1% 인상 안을 공지했다.

 

30% 대를 넘어서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아동복을 제외하고 남성복, 캐주얼, 여성복, 스포츠 등 성인복이 대상이다. 현재 수수료율은 남성복과 캐주얼이 25~28%, 여성복이 23~25%, 골프·스포츠·아웃도어가 21~24%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협력사 간담 회 자리에서 수수료 인상 계획은 전달하고 0.5~1% 안팎의 인상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4월 1일자로 일괄 적용된다.

 

홈플러스 역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매장에 한해 수수료 인상안을 포함한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인상 수수료율은 0.5~1% 수준이다.

 

이마트는 이미 두 대형마트보다 수수료가 평균 2~3% 높게 책정돼 있어 올해는 일부 점포에 한 해 0.5% 미만의 인상에 그칠 전망이다. 대형마트 측은 영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 등으로 운영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 매출은 줄어,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는 대형마트가 수수료 인상이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를 주요 채널로 삼고 있는 브랜드는 평균 배수율이 2.5배 내외다. 지금 같은 수수료로는 수익 구조를 맞추기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유통 비용이 이처럼 지속 상승함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이를 대체할 대안을 강구중이다.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도심형 아울렛의 경우 수수료가 20% 내외로 낮아, 가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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