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5월 25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파사디코리아(대표 남용덕 최귀자)의 ‘파사디골프’가 외형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사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미 전국 중심 상권에는 키 매장이 구축돼 있어, 집객력이 높은 대형 유통사로 입점을 추진해왔던 것.
입점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져 현재 108개점 중 33개 매장이 인숍이다.
‘파사디골프’는 유통망 정비를 하면서 로드숍과 인숍의 비중을 7:3으로 유지하는 정책으로, 올해 120개점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인숍 매장은 실제로 매출 볼륨을 키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초 입점한 모다아울렛 곤지암점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더블 신장했다. 월평균 4천7백만원의 매출로 마켓쉐어 1위를 점하고 있다.
이 회사 남성거 영업이사는 “최근 외곽 가두점의 평일과 주말 매출은 그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주말 집객력이 높은 인숍 매장의 매출이 볼륨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