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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초유의 영업 중단 사태
미래부 “평가항목 누락, 6개월 간 프라임타임 영업정지”

발행 2016년 05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롯데홈쇼핑에 대해 업무 정지를 예고함에 따라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4월 재승인 심사에서 전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비리 사실을 인정, 5년에서 3년으로 유효 기간이 단축된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하지만 지난 13일 재승인 과정에서 롯데홈쇼핑이 평가항목을 누락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되면서 미래부는 '6개월 프라임타임 영업정지' 처분을 예고하고 10일 이내에 의견서룰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롯데 측은 이번 송출 정지 처분인 지나친 이중 처벌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 이번 미래부의 조치가 롯데홈쇼핑의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타임에 6개월간 방송 송출이 정지되면 약 5천5백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롯데홈쇼핑에 영업 중인 173개 중소기업의 줄도산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현재 롯데 홈쇼핑 방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5%다.  

마지막으로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비리를 척결하고,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강도 높게 개선해 투명 경영으로 자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신설해 정착시켜 나가고 있으며, 청렴 옴브즈맨을 신설해 상품 선정 및 방송 운영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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