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6월 2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는 내국인은 물론 제주도를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메가스테이지 신제주연동점’을 24일 오픈했다.
제주시 연동은 제주국제공항과 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유커들의 주요 쇼핑 동선 중 하나로 꼽힌다. ABC마트는 이 지역에 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인 메가스테이지를 입점하면서, 한 해에 200~300만명이 방문해 제주도 소비를 이끌고 있는 유커 공략을 강화하는 포석을 마련했다.
‘ABC마트 메가스테이지 신제주연동점’은 26일까지 다양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발 2족 구매 시 10%, 3족 구매 시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샤오미 선풍기와 스타벅스 음료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나이키, 아디다스, 써코니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200족 한정으로 2만9000원부터 특가 판매하고, 매번 입고와 동시에 품절되는 ‘아디다스 노마드(NMD)’러닝화도 특별 입고해 한정 판매한다.
한편, ABC마트는 ‘세상의 모든 신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매장세분화 및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월에만 ‘ABC마트 신제주연동점’을 비롯해 부천상동점, 대구월배점 등 3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고, 오는 7월 1일에는 ‘ABC마트 진주대안점’이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제주도를 찾은 유커들의 쇼핑 동선을 공략하기 위해 제주시 중심 상권에 메가스테이지 매장을 입점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매장 입점 전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