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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일대 롯데 복합쇼핑몰 사업 난항
롯데-지역 중소상인 간 의견차 커

발행 2016년 06월 27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롯데쇼핑(대표 이원준)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 오픈키로 했던 롯데복합쇼핑몰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롯데쇼핑과 지역 상인 간 이견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상암동 지역의 DMC역세권 개발과 한류 문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상암DMC 상업용 땅 3개 필지를 경쟁 입찰을 통해 롯데에 매각했다.


롯데는 매입 이후 서북부 상권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한 복합쇼핑몰을 건설키로 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착공은 물론이거니와 개발안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농수산물 센터 등의 지역 상인들의 반대가 지속되며 수정된 사업계획을 내놓았으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가장 큰 문제는 판매 시설의 축소 범위다. 중소 상인들은 자신들의 생계를 고려해 총 3필지 중 2필지만 판매시설을 갖추고 1필지는 문화시설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롯데는 전체 연면적 23만 1600㎡ 중 30%는 판매 시설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제시했으나 상인들이 이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가 중재를 위해 지난해 마련한 TF팀은 서로간의 의견차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실정이다.


롯데 쇼핑 관계자는“대형 쇼핑센터 짓는 단계부터 지역 상권과 상생 방안을 합의해야 한다는 서울시 방침이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상황에서는 협상이 잘 진행되어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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