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1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대구백화점(대표 구정모)의 영국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올라 카일리’가 내년 봄부터 서울권 공략에 나선다.
지난 9월 대백 플라자점 여성층에 35평 규모의 첫 매장을 오픈한 대구백화점 해외사업부는 주요백화점을 메인으로 춘하MD개편에서 4개점, 추동에 1~2개점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다. 매장 규모는 25~30평을 기준으로 한다.
제품구성은 각 상권 특성에 맞춰 라인별 비중을 다르게 가져갈 계획이다.
김원철 팀장은 “여성의류뿐 아니라 잡화, 홈 라인까지 갖춘 토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고, 전 상품이 연결되고 확장성이 있는 원톤 브랜드라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1호점인 대백 프라자점은 지난 달 7천만 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달에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의류:잡화:홈 상품 구성비를 4:3:3으로 구성했으며, 전체매출 중 의류 라인이 45~50%, 잡화와 홈 라인이 25~30%씩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의류는 40~50대 고객 비중이 높고, 잡화와 홈은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하고 있다.
특히 홈 라인은 배수를 낮추고 가성비를 높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본차이나 머그컵 2만 원대, 베딩 킹사이즈 세트 20만원대 후반, 쿠션(솜 포함) 10만 원대, 베스 핸드타월 1만 원대, 목욕타월 3만 원대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