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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도 중저가 청바지 쏟아진다
제도권 캐주얼 3~4만원대 대량 방출

발행 2017년 02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올 봄·여름 중저가 청바지 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최근 팬츠 시장의 소비가 데님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업체들이 이에 대한 기획력을 대폭 강화했고 수요도 초반부터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 봄·여름 청바지 물량 동향을 살펴본 결과 공급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고 특히 중저가 시장은 물량 공급이 상당히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몇 시즌 다른 아이템에 비해 데님 아이템의 판매 트렌드가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공급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잠뱅이’는 지난해 봄·여름 시즌 약 30만장의 청바지를 출시했는데 올해는 10만장을 더 늘린 40만장을 준비했다. 진 페스티벌을 겨냥한 판매가 39,000원의 기획 상품 물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진 페스티벌은 ‘잠뱅이’의 자체 세일 행사로 39,000원의 청바지를 1만원 싸게 판매한다. 작년과 재작년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기록한데 따라 올해는 스타일과 물량을 대폭 늘렸다.


스타일은 총 20개, 물량은 8만장 늘린 총 20만장을 내놨다.


여름 시즌에는 쿨맥스진을 집중적으로 출시한다. 쿨맥스진은 2012년 첫 출시해 매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히트 아이템으로 작년과 재작년에도 판매율 70%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는 여름 시즌 대부분의 스타일을 쿨맥스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이드앤’의 물량 공급도 만만치 않다. 봄 시즌 20만장의 데님팬츠를 출시했는데 초반부터 반응이 좋아 6만장을 추가 생산중이다. 여름 시즌에도 30만장이 투입될 예정으로 60만장 가까이 공급한다.

올해는 세일즈 전략도 바꿨다.


작년과 재작년 ‘원플러스원’ 프로모션으로 히트를 쳤으나 올해는 판매가보다 2만원을 할인하는 ‘기간 가격인하’ 전략을 내놨다. 49,800, 59,800, 69,800원의 청바지를 2만원 싸게 파는 것.


최근 2~3년 청바지 판매율이 80% 이상을 나타낸 만큼 올해도 폭발적인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티비제이(TBJ)’도 청바지에 대한 기획력을 높였다. 지난해에만 15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주력 아이템으로 올해 역시 그 이상의 판매량이 예상하고 있다.


‘티비제이’는 중저가 청바지보다는 7~9만원의 중가대 시장을 공략한다. 국내에서 생산과 워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가격보다는 퀄리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콤피진’과 여름 시즌 반바지, 초저가 기획 상품을 제외한 전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국내산 제품들의 판매 반응은 초반부터 좋다. 지난해 동 시점 대비 판매량이 37%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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